사회 사회일반

이재준 수원시장 “정책·성과로 평가받겠다”…경선 앞두고 ‘품격 경쟁’ 강조

​​​​​​​“네거티브 아닌 능력 경쟁”…현직 프리미엄 대신 실력 강조 권혁우 “30년 관행 깨졌다”…“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 변화론
12일 ‘수원 영화 도시재생혁신지구’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 됐다. 이재준 시장은 영화동 주민들에게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이재준 수원시장이 정책과 성과 중심의 경쟁을 강조하며 경선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제공=수원시)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이재준 수원시장이 정책과 성과 중심의 경쟁을 강조하며 경선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1일 자신의 SNS 계정 글에 “누구에게나 경선 참여 기회를 보장한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번 경선이 네거티브를 넘어 정책과 능력 중심의 품격 있는 경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당원과 수원시민에 대한 책임과 도리를 다하는 경쟁을 하겠다”고 했다. 또 “정책과 성과로 깨끗하고 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경선 과정에서의 상호 비방을 경계하면서, 현직 시장으로서 시정 성과와 행정 능력으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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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3월28일 2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원시장 후보를 이재준 시장과 권혁우 예비후보 간 2인 경선으로 압축했다.

권혁우 예비후보는 전날 SNS를 통해 이번 경선을 “수원 30년 역사상 최초로 현직 시장 단수공천이 무너진 사례”라고 규정했다.

권 후보는 “정치 신인이 현직 시장과 1대1 최종 경선에 나서게 됐다”며 “이는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는 당의 판단이자 시민의 레드카드”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원의 판을 새로 짜겠다”며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수원시장 경선은 현직 시장과 정치 신인이 맞붙는 구도로, 정책·성과를 앞세운 안정론과 변화 요구를 내세운 도전론이 충돌하는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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