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일 날씨] 인천·경기 짙은 안개…출근길 ‘시계 200m’ 주의

오기춘 기자
​​​​​​​오늘 밤~오전 안개 절정 서해중부해상도 바다 안개
30일 일요일 수도권(인천, 경기 등) 지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인천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고, 오늘(29일)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서울·인천·경기도에 1mm 안팎의 약한 비가 스칠 전망이다. (사진=중앙신문DB)
13일 금요일 인천과 경기도는 오늘(12일)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짙은 안개가 끼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전망이다.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13일 금요일 인천과 경기도는 오늘(12일)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짙은 안개가 끼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전망이다. 해안 교량과 내륙 강·호수 인근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 밤(21~24시)부터 내일 오전(09~12시) 사이 인천·경기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인천대교·영종대교·서해대교 등 교량과 내륙의 강·호수, 골짜기 부근은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낄 가능성이 있다.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가 지면에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공항 역시 안개 영향권에 들겠다.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하늘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경기동부는 대체로 흐리겠다. 경기북동부에는 내일 오전(06~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3℃, 낮 최고기온은 8~13℃로 평년(최저 -9~-2℃, 최고 4~6℃)보다 높겠다. 주요 도시별로는 서울 1℃/11℃, 인천 2℃/9℃, 수원 -1℃/12℃가 예상된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호수·저수지 등의 얼음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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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상황도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부터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특히 서해5도 어장에서는 내일 출항 시간대(03~09시)에 연평도 주변 어장과 인천 연안 일부 해역에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보됐다. 어선 밀집 해역에서는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조업·항해 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짙은 안개로 방향을 잃을 경우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월선 우려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갯벌 지역 역시 안개 영향권이다. 13일과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14일 새벽(00~06시)부터 오전(10시) 사이 인천·경기 연안과 섬, 갯벌에서는 안개로 방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 밀물의 속도는 성인 걸음보다 2~3배 빠를 수 있어 갯벌 활동 시 해변에서 멀리 나가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서울기준 일출시각은 오전 7시24분, 일몰 시각은 오후 6시9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또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짙은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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