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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낙조 보며 뜻깊은 한 해 마무리...안양시, 해넘이 명소 ‘망해암’ 추천

허찬회 기자
안양시가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해넘이 명소로 안양9경 중 4경인 비봉산 자락에 위치한 ‘망해암 일몰’을 소개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안양시가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해넘이 명소로 안양9경 중 4경인 비봉산 자락에 위치한 ‘망해암 일몰’을 소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망해암은 바다를 볼 수 있는 암자라는 뜻으로,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조선 순조 3년 정조대왕의 모친인 혜경궁 홍씨가 중건했다고 알려진 유서 깊은 사찰이다.

맑은 날에는 아름다운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각박한 도시 일상을 벗어나 나만의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또, 해 질 녘 붉게 물든 하늘과 도심의 실루엣이 어우러진 풍경은 도심과 자연, 역사와 종교문화가 한 화면에 담기는 망해암만의 매력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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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심과 가까운 입지 덕분에 서울과 수도권 인근에서도 큰 이동 없이 해넘이와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최근에는 생활형 관광명소로서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망해암은 경수대로에서 비산동 대림대학교 옆길로 들어서면 아파트 단지를 지나 비봉산 등산로를 따라 오를 수 있다.

시는 망해암에 오르기 전에 반드시 기상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해 질 녘 기온 하강에 대비한 방한 준비, 등산로 이용 등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망해암의 해넘이는 한 해의 걱정과 아쉬움을 내려놓고, 새해를 맞이할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이라면서 “연말을 맞아 일상 속 쉼과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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