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일 날씨] 수도권 낮부터 강한 눈…서울 2~7cm·경기북부 최대 10cm

오기춘 기자
​​​​​​​오전 인천·경기북부부터 시작…저녁까지 눈·비 계속 무거운 눈·빙판길 우려…퇴근길·주말 이동 주의 서해중부 먼바다 강풍·높은 파고…풍랑특보 가능
26일부터 3일째 계속되고 있는 폭설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휴교·휴원을 긴급 권고했다. 사진은 28일 9시 30분께 눈내린 여주 강천초등학교 전경. (사진=김광섭 기자))
13일 토요일 수도권(인천, 경기 등) 지역은 아침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저녁까지 이어지겠고, 특히 서울북부와 경기북부내륙·남동부에는 강하고 ‘무거운 눈’이 집중되겠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1~3cm 강설이 예상되면서 출근길·저녁 시간대 교통 혼잡과 빙판길 위험이 우려된다.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13일 토요일 수도권(인천, 경기 등) 지역은 아침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저녁까지 이어지겠고, 특히 서울북부와 경기북부내륙·남동부에는 강하고 ‘무거운 눈’이 집중되겠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1~3cm 강설이 예상되면서 출근길·저녁 시간대 교통 혼잡과 빙판길 위험이 우려된다.

수도권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 아침 6~9시 인천 강화에서 비·눈이 먼저 시작돼 오전 중 서울북부·인천·경기서해안·경기북부로 확대되겠다. 대부분 지역은 저녁(18~21시)까지 눈·비가 이어지고, 경기남동부는 늦은 밤(21~24시)까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내륙·남동부 3~10cm ▲서울 2~7cm ▲인천·경기남서부·경기북부서해안·서해5도 1~5cm다.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5~10mm 수준이다.

모레인 14일(일) 새벽에는 경기남부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고, 서해5도는 내일 오전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눈·비가 가끔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적설은 ▲서해5도 1~5cm ▲경기남부서해안 1cm 미만이다. 14일 아침 기온은 –7~-1℃로 내일보다 5℃가량 급격히 낮아져 더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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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서울북부·경기북부내륙·남동부에는 수분 함량이 높은 ‘무거운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닐하우스·축사 등 약한 구조물 붕괴, 수목 낙하물, 차량 고립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면도로·골목길·경사진 도로에서는 눈이 쌓이거나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해상도 요란하겠다. 서해중부먼바다는 내일 밤부터 일요일 밤 사이 바람이 20~60km/h(6~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까지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인천·경기앞바다도 일요일 바람이 강해 항해·조업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천둥·번개 가능성도 있다.

내일 아침 기온은 –3~3℃, 낮 기온은 1~4℃로 평년보다 높겠으나, 모레 아침은 서울 –2℃, 인천 –2℃, 수원 –3℃ 등 대부분 지역이 0℃ 이하로 떨어지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내일 수도권 곳곳에 강한 눈이 집중되겠고, 일요일 아침은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며 “주말 외출 시 교통 상황 확인과 보행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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