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오기춘 기자] 기상청이 2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도 19개 시·군과 서울 대부분 지역에 올겨울 수도권 첫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0분 발표된 이번 특보는 오늘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주의보 지역은 안산,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군포, 하남, 용인, 이천, 화성, 여주, 광주, 양평 등 19개 시·군이다.
서울은 강남·서초·송파·강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지겠다”며 “수도권에서는 올겨울 첫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해5도, 전남 흑산도·홍도, 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풍랑주의보는 동해·서해 중부 해상과 제주 해상 대부분에 발효됐다.
기상청은 “해상은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는 만큼 선박 운항과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지자체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기온 급강하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와 한파 대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당국은 “내일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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