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서구가 2025년 8월13일부터 14일 사이 발생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응급복구비 2억원을 교부받고 서곶근린공원 배수시설 정비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원 배수불량으로 인한 토사 유입 위험을 해소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집중호우로 서곶근린공원 배수시설에 배수불량 문제가 발생해, 호우 시 공원 사면과 맞닿은 연희18차 광명아파트로 토사와 빗물이 대량 유입될 뻔한 위험 상황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배수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올해 9월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2억원을 교부받아 10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정비 내용은 기존 수로관 철거와 신규 수로관 설치, 목책 설치, 녹생토 시공 등을 포함하며, 토사 유실 방지와 공원 주변 침수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본격적인 공사는 해빙기 이후 내년 날씨가 풀리는 대로 착공해 여름철 호우기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여름철 집중호우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배수시설 정비공사는 폭우 시 아파트 방향으로 토사와 빗물이 쓸려 내려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공사 중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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