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동구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무료 지원사업’의 대상자 소득 기준과 시술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1일 구에 따르면, 기존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돼 왔으며, 연 1회 일반 스케일링 시술 본인부담금을 지역 내 치과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확대는 소득 기준이 완화되고 치주 스케일링 등 후속 처치까지 지원 범위가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신청일 기준 인천 동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 65세 이상 노인은 모두 대상이 된다. 시술 내용도 건강보험 적용 대상인 연 1회 일반 스케일링 또는 치주질환 치료를 포함한 치주 스케일링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존 수혜 대상자였던 7902명에서 약 1만430명으로 지원 가능 인원이 증가했다. 대상자는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지역 내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서 연 1회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소득 기준 완화로 더 많은 어르신이 부담 없이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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