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서부권

광명시, 소하동 화재 피해자 회복 총력 지원 나서

전담 공무원 1:1 배치로 민원 대응 체계 구축 임시주거·심리상담 등 전방위적 생활 안정책 추진
박승원 시장 “피해 주민 일상 회복 위해 촘촘하고 세심하게 지원할 것”
박승원 시장이 지난 20일 오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소하동 아파트 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에서 참서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소하동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광명시가 전 부서 총동원 체제로 전방위적 복구·회복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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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전날 시청에서 열린 ‘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에서 “중장년층 피해자가 많은 만큼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이 클 수 있다”며 “피해 주민이 다시 안정적인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세심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경기도에 요청할 추가 지원 방안을 정리하고 한시적 대응을 넘어 주거지 복귀까지 돕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즉각 ‘소하동 아파트 화재 복구·회복 지원단’을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현장 사무실을 설치하고 8개 부서 팀장을 배치해 신속 민원 응대 체계를 구축했다.

지원단은 총괄반·복구반·회복반·홍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안전건설교통국장이 단장을 맡고 있다. 상황총괄반은 피해 현황과 지원 상황을 통합 관리하며, 복구지원반은 건물 구조 안전 진단과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건축 구조기술 전문가와 함께 건물 내 균열 및 기울기 측정을 위한 장비를 설치하고, 보강 서포트 8개와 펜스를 설치했다. 광명경찰서와 자율방범대·해병전우회 등 지역 단체의 협조로 24시간 경비체제도 가동 중이다. 인근 CCTV도 방범에서 재난 대응 중심으로 관제를 전환해 사고 현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회복지원반은 피해 주민 한 세대당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민원을 1대1로 대응하며, 한방 진료·심리상담·상비약 비치 등 건강 지원과 함께 세탁 차량까지 지원 중이다. 임시 거처로는 광명시의 ‘안전주택’과 호텔 등 민간 숙소가 제공되며, 숙박비 일부도 시에서 부담한다.

또 시민생활안전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고, 의료비·장례비 외에도 무료 법률상담, 세금 유예 등 지원 방안도 병행 추진한다. 피해 주민이 입원 중인 10개 병원에는 각각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환자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홍보반은 보도자료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정확한 정보 제공에 나섰다. 지원단 현장 사무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방문과 전화 외에도 국민신문고, ‘광명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시민 모금 운동을 펼칠 예정이며,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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