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진흙더미에 뒤덮인 마을”…손세화 포천시의원, 수해 현장 긴급 점검

김성운 기자
​​​​​​​"물에 잠긴 다리·무너진 도로…주민들 스스로 진흙 퍼내" "수도관 복구부터 다리까지 통제…시의회가 끝까지 책임질 것"
폭우에 무너진 다리, 휘어진 도로, 진흙 속에 잠긴 마을. 손세화 포천시의원이 직접 마주한 포천의 수해 현장은 ‘참혹’이라는 말 외에는 설명이 어려웠다. (사진=손세화 포천시의원 페이스북)
폭우에 무너진 다리, 휘어진 도로, 진흙 속에 잠긴 마을. 손세화 포천시의원이 직접 마주한 포천의 수해 현장은 ‘참혹’이라는 말 외에는 설명이 어려웠다. (사진=손세화 포천시의원 페이스북)
폭우에 무너진 다리, 휘어진 도로, 진흙 속에 잠긴 마을. 손세화 포천시의원이 직접 마주한 포천의 수해 현장은 ‘참혹’이라는 말 외에는 설명이 어려웠다. (사진=손세화 포천시의원 페이스북)
폭우에 무너진 다리, 휘어진 도로, 진흙 속에 잠긴 마을. 손세화 포천시의원이 직접 마주한 포천의 수해 현장은 ‘참혹’이라는 말 외에는 설명이 어려웠다. (사진=손세화 포천시의원 페이스북)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폭우에 무너진 다리, 휘어진 도로, 진흙 속에 잠긴 마을. 손세화 포천시의원이 직접 마주한 포천의 수해 현장은 ‘참혹’이라는 말 외에는 설명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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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촌면 일대를 아침부터 긴급 점검한 결과를 상세히 공유했다. 전날 밤 내촌면에는 시간당 94㎜의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그 여파로 마을 곳곳이 무너지고 잠기며 피해가 속출했다. 현장에는 연제창 부의장, 김현규·조진숙 시의원도 함께했다.

손 의원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고장촌 삼거리와 내촌교 재가설 공사 현장. 이곳은 불어난 물에 부유물이 덮치고, 수도관과 가스관 등 기반시설이 망가진 상태였다. 급하게 자재를 수급한 시 당국은 내리·소학리 일부 지역에 단수 조치를 취하고, 복구에 밤샘 대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 의원은 “한규덕 팀장님을 비롯한 상수도과, 도로과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진 현장은 47번국도. 부분적인 산사태로 쏟아진 흙더미가 도로를 덮쳤고, 포트홀(노면 함몰)까지 발생해 현재는 통제 중이다. 손 의원은 주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도로 위의 쓰레기와 토사를 최대한 신속히 치워야 한다”고 했다.

샛강매운탕 인근 평사교도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교량이 침하되며 주민 고립 우려가 커졌고, 시는 통제를 결정했다. 주민들은 “이 다리가 무너지면 마을이 고립된다”며 대체 통로 확보를 요구했다.

진목2리 마을은 사실상 폭우에 침수됐다. 큰 나무들이 마을까지 떠내려왔고, 진흙더미가 집 안까지 들이쳤다. 주민들은 침수된 집에서 물을 퍼내고 가재도구를 들어내며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일부 주민들은 굴삭기를 직접 수소문했고, 배수구에 쌓인 진흙을 맨손으로 파내는 작업도 감행했다.

손 의원은 “재난상황실(031-538-2119)에 위험지역을 신속히 신고해주시고, 시의회도 주민 안전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천과 인접한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에서도 산사태와 급류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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