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종대 기자] 안성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안성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공사 설계공모’에 접수된 총 18개 작품을 대상으로 공간 배치의 효율성과 실용성, 산모 및 영유아의 위생·안전,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건축사사무소 해윰과 디오프레즌트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은 2023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이며, 김보라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건립 예정지는 옥산동 424-3번지 일원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820㎡ 규모로 조성된다. 총공사비 약 138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설은 총 16개의 산모실과 신생아실, 산모 전용 황토방, 마사지실 등을 포함해 산모의 회복과 휴식을 고려한 공간으로 구성되며,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지역 내 산후조리 인프라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설계를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즉시 착수하고, 이후 행정절차와 공사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신형진 보건소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관내 산후조리원 부재로 인한 원정 조리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양질의 산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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