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평택시에서 지난 9~15일 진행된 ‘2026 한미동맹주간’이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비롯해 역사·문화·청년·경제협력 분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평택시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한미동맹주간의 시작을 알린 ‘한미동맹주간 숏폼 공모전’은 ‘내 곁의 한미동맹’ ‘평택에서 만난 이웃’ ‘기억에서 미래로’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한미동맹과 평택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작품을 공모, 수상작을 온라인으로 공개해 시민과 한미동맹의 가치를 공유했다.
평택역 서부광장에서 열린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기억의 길’ 행사는 6·25전쟁 당시 미 지상군 첫 참전부대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전시와 한미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인공지능(AI) 포토존, 한글 이름 도장 등 9개 체험존을 운영했다.
11일에는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1·2·3부로 나눠 진행했고 1부에서는 미군 부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지원단의 근무 환경과 복리후생, 채용 절차, 면접 팁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2부 한미 공감 토크콘서트에서는 역사학자 심용환과 조용근 예비역 준장이 키워드 토크와 질의응답을 통해 한미동맹과 양국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3부 한미동맹 강좌에서는 심용환 역사학자가 ‘한국 근현대사 200년, 국제관계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13일 평택대학교에서는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한미군과 평택 지역사회: 협력과 상생의 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는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미 육군 제411 계약지원 여단 등이 참여한 ‘군 조달 워크숍’에서는 관련 절차와 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의 군 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실질적인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마지막 일정은 15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비전선언문 낭독과 기념패 교환을 통해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평택시가 지난 7월 공식 부여한 명예도로명 ‘한미동맹로’를 대외에 알리기 위한 기념식을 통해 한미 간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나눴다.
평택시는 이번 행사가 역사·문화부터 청년·경제협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한미동맹로’를 통해 동맹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도 평택시와 주한미군이 지역사회의 이웃으로서 상호 신뢰를 쌓고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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