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국회 제42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가 4일 오후 8시40분께 개회됐지만 국민의힘 등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회의 진행은 잠정 보류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각 정당이 모두 돌아올 때까지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날 본회의는 당초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여야 간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협의가 지연되며 일정이 여러 차례 변경됐다.
예결위는 오후 4시6분께 추경안을 의결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는 오후 5시를 넘겨 종료됐다. 본회의 일정은 오후 4시로 한 차례 연기된 뒤, 다시 5시30분으로 늦춰졌고 최종적으로 8시40분에 개의됐다.
우원식 의장은 개의 직후 “정당 간의 상호 협의와 배려를 통해 의사일정을 조정해 온 국회 운영 원리에 맞지 않는다”며 “의사일정을 정리하는 국회의장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방적인 일정 통보로 인해 다른 정당들이 불쾌감을 갖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8시40분, 본회의는 개의됐지만 각 정당들이 모두 돌아올 때까지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추경안은 당초 30조5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 증액된 31조8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현재 약 20분 지연된 오후 9시가 지나고 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