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정부, 전국민 민생지원금 ‘차등 지급’ 확정 임박

1차 15만원 + 2차 차등지급 방식으로 재정 효율성 및 형평성 확보 지역화폐 쿠폰 방식으로 지자체·소상공인과 협업 구조 방식
(사진=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정부가 2차 추경안에 전국민 대상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을 위해 최종 조율중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 (사진=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전국민 대상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해 소득 계층별 차등 지급을 최종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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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생회복지원금 기본 지급액은 1인당 15만원, 이후 소득 수준에 따라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에 추가 15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 25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득 상위 10%는 추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적용하면 일반 국민은 총 25만원, 차상위계층은 4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5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한정된 재원 상황 속에서 소비 진작과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두 목표를 달성하려는 전략으로 차등 지급 방안을 제시했다.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층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강화하면서 고소득층에 대한 재정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전 국민 보편 지급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당정 협의 과정에서 최종안은 조정 가능성이 있다. 특히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상위 10% 제외 여부가 논란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 쿠폰 형태로 설계돼, 지역 내 소비 유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지역화폐 할인 발행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약 5000억원 규모)도 함께 책정 중이다. 이번 추경 예산은 20조원 이상 규모로 편성되고 있으며, 국회 제출 기한은 6월 말 실제 지급은 7월 초를 목표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민생지원금은 지역화폐 또는 지역 쿠폰 방식으로 지급되어, 지방 소상공인과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정부는 약 5천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할인 발행 예산을 지자체에 편성해 중앙-지방 공동 재정 운용 구조를 정착시키려 하고 있다. 이는 자치분권 강화 기조와도 궤를 같이한다.

정부는 “구체적 지원 규모·방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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