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 확정…244만 표차 승리

남용우 기자
​​​​​​​여의도서 현안 속 소감…개헌·민생·통합 언급 국민의힘, 패배 수용…정계 재편 불가피
제21대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대선 후보 3인의 본격적인 격돌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나란히 TK 지역을 찾아 보수 지지층의 표심을 정면으로 공략한다. (사진=임오경 의원 페이스북)<b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사진은 제21대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은 이재명 후보. (사진=임오경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4일 오전 2시54분 기준 개표 결과 이재명 후보는 49.04%인 1659만4054표를 얻어, 41.69%를 기록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1410만6648표)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44만2406표다.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당선이 확정됐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이재명 후보는 당선 직후 “이 승리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고, 통합과 개혁의 새 시대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날 여의도에서 주요 국정 과제로 개헌, 검찰 개혁, 기본사회 구현, 민생경제 회복을 거론하며 “과거의 낡은 틀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의 틀을 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임기 중 불평등 해소, 주거권 보장, 복지 확대를 핵심 국정기조로 삼을 것임을 시사했다.

야당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김 후보는 꽃다발을 사양하고 당직자들과 짧은 악수만 나눈 뒤 자리를 떠났다.

한편 여의도 정가에서는 이번 대선 결과로 여야 모두 체질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8.17% 득표는 중도층의 불만을 드러낸 결과로, 향후 정계 개편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재명 당선인은 탄핵에 따른 이번 보궐선거 특성상, 오는 6월4일부터 곧바로 대통령직에 착수한다. 그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당장 내일부터 국정 운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