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이후 불안과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안심버스’를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사고로 인해 불안감에 휩싸인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국가트라우마센터에 심리지원 요청을 하면서 이뤄졌으며, 안심버스는 재난이나 사고 등으로 심리적 충격을 겪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이동식 심리상담 서비스다. 운영 시간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장소는 광명역 푸르지오 아파트 정문 앞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로 선착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안심버스에서는 ▲마음건강검사와 심박변이도 측정 등 정신건강 상태 점검 ▲우울·불안을 완화하는 경두개직류자극(tDCS) 치료 ▲정신건강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심리상담 등이 제공된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고 직후부터 일직동행정복지센터에 임시 심리상담소를 설치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으며, 해당 상담소는 30일까지 운영된다. 이후 심리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안심버스 운영을 계기로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숙 보건소 소장은 “사고로 인해 불안을 겪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사람 중심의 심리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안심버스 운영 이후에도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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