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양주시, 군사시설 소음 피해 해결 강력 촉구…군 당국에 공식 건의문 제출

강상준 기자
군사훈련 소음 피해 최소화 요구 군사시설 안전 대책 마련 촉구 재발 방지 위한 원인 조사 필요
양주시의 올해 첫 추경예산이 당초 예산보다 11.56%가 증가한 1조125억원으로 확정됐다. 사진은 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양주시가 군사시설로 인한 소음 피해와 주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군 당국에 공식 건의문을 전달했다. 사진은 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양주시가 군사시설로 인한 소음 피해와 주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군 당국에 공식 건의문을 전달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군 비행장, 사격장, 탄약고 등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29만 양주시민의 일상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3월17일 광적면 비행장에서 발생한 군용 무인기와 헬기 충돌사고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크게 증폭시키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에 시는 29만 시민을 대표해 국방부, 육군본부, 지상작전사령부 등 관련 기관에 공식 건의문을 전달하며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건의문에는 군사훈련과 비행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주민들의 재산권과 권리를 보장하며 군사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 강화를 포함한 내용이 담겼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아울러 시는 최근 발생한 군용 무인기와 헬기 충돌사고에 대해 철저한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시는 군사 비행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며,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반복되는 군사훈련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책 마련도 촉구했다. 사고 발생 후 대책을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국가 안보를 위해 수십 년간 희생을 감내해왔지만, 시민들의 고통은 더 이상 방치될 수 없다”며 “군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군사시설 피해 해결과 주민 안전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