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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해소 위한 두 번째 논의' 동두천시, 구 성병관리소 관련 대화협의체 개최

오기춘 기자
​​​​​​​국가배상 판결·지역개발 방안 집중 검토
동두천시, 구 성병관리소 관련 2차 대화협의체 개최
동두천시가 소요산유원지 내 구 성병관리소 건물과 관련해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해소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차 대화협의체를 열었다.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가 소요산유원지 내 구 성병관리소 건물과 관련해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해소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차 대화협의체를 열었다.

시는 12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대화협의체를 개최하고, 1차 회의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과 ‘공감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 성병관리소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함께 기지촌 피해 여성에 대한 대법원의 국가배상 판결이 지닌 의의를 검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하주희 변호사가 ‘기지촌 미군위안부 국가배상 판결의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국가배상책임 소송이 제기된 배경과 주요 쟁점, 판결의 의미 등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철거저지공대위 안김정애 공동대표가 ‘UN 권고의 의미와 혐의서한에 대한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UN이 권고한 내용과 그 의미, 대한민국 정부의 답변 문제점 등을 분석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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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대용 공동대표는 ‘미군기지 반환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정책 점검’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기지촌 피해의 범위와 반환된 미군기지의 활용 방안 및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회의 후 참석자들은 안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건의 및 협의 내용을 상호 검토한 뒤 실무회의를 거쳐 최종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화협의체는 구 성병관리소 건물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차 대화협의체 회의는 4월 초 열릴 예정이며, ‘관광자원을 활용한 개발 시 예상되는 사례 청취’와 ‘구 성병관리소 건물 철거 및 보존’을 주요 안건으로 제안 설명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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