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난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사고 발생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중 ▲이동면 노곡2리·노곡3리에 거주하는 사람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신체적 피해를 입은 사람 ▲재산상 피해를 입은 사람 등이다. 다만, 재산 피해자의 경우 재난기본소득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총 19명으로, 이 중 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건물 전파 2건을 포함해 주택, 상가, 비닐하우스, 축사, 차량 등 152건의 재산피해가 접수됐으며, 시는 신고 접수와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로,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노곡2리·3리 마을회관 또는 이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검토를 거쳐 1인당 100만원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이번 지원을 위해 포천시는 총 11억7000만원의 재난 목적 예비비를 투입한다.
백영현 시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재난기본소득이 사고로 인해 큰 상처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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