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경제계와의 긴급 소통을 갖고 민생경제 회복과 대내·외 경제위기 극복에 나섰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국회 의장실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계는 대내·외 악화된 경제 여건과 수출 부진, 환율 불안정에 따른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우 의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정치적 혼란과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는 것이 한국 경제를 살리는 당면 과제”라며 “탄핵소추안 가결로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든 만큼, 경제계와 함께 경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서 하락하지 않는 점과 수출 증가세 둔화로 인한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우원식 의장은 “정치와 경제가 구별될 수 없는 비상 상황인 만큼, 경제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여야와 함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겠다”며 경제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투입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정부가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정 정책에 발 빠르게 나서야 한다”며 “여야와 경제계가 한 테이블에 모여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을 촉구했다.
경제 단체장들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도 고전하는 상황에서 실질적 지원과 정책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우 국회의장은 “경제계가 체감하는 현장의 불안 요소를 해결하는 데 국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탄핵 정국에서 불거진 경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대외신인도를 회복하고자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에 의장 특사단을 파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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