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15일) 국회를 방문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을 접견한 자리에서 "대통령 탄핵소추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국회와 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하며, ‘국회-정부 국정협의체’의 신속한 구성과 가동을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국가적으로 중요한 국면에서 한덕수 총리께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큰 책임을 맡았다”며 “지금의 위기 상황을 수습하고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는 대원칙을 복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탄핵소추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세 번째로 탄핵이라는 불행한 상황이지만, 이는 국민의 뜻이 모여 헌정사의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은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썼다.
그는 “(본인도)국정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대외신인도 회복과 민생 복원을 꼽았다”며 “이를 위해 경제, 외교, 국방 등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내외 불안 요소를 신속히 해소하고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민생 문제에 대해선 “골목 경제와 바닥 경제 현장에 가장 밀접한 곳이 국회의원들이 있는 자리”라면서 “국회가 더욱 책임감 있게 민생을 챙기겠다”고 적었다. 또한 “각국 의회에 대한민국의 민주적 역량을 신뢰해 달라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며 “이번 위기를 빠르게 수습하는 모습이 국제사회에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신뢰를 심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 의장은 “탄핵 과정에서의 갈등과 혼란은 불가피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야가 국정과 국민을 중심에 두고 협력해야 한다”며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주기 위해 국회와 정부의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회-정부 국정 협의체’를 구성해 최대한 신속히 가동할 것을 제안한다.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고, 국회는 국정 운영의 동반자”라며 “성숙한 민주적 국정 운영으로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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