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날이자 주말인 30일 아침 7시50분께 여주 남한강에 펼쳐진 거대한 물안개가 아침 햇살을 받아 황금빛으로 물들며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반대로 햇빛이 닿지 않은 부분의 안개는 여전히 흐릿한 회색을 유지하고 있어, 한 장소에서 두 가지 색의 안개를 동시에 보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이날 여주에서 촬영한 남한강의 물안개는 겨울철 특유의 현상으로, 차가운 지표면과 공기 중 수증기가 응결돼 형성되는 안개를 보여준다. 특히 강변에서는 기온이 낮은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자연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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