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행감 플러스] 도시미래위 이찬용 위원장 “대규모 단수 사태는 긴장감 풀린 수원시 때문”

21일 도시미래위, 수원상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 이찬용 “집행부가 긴장감 많이 풀어 놓은 것 같다” 김정렬 "수원시 수도요금 올랐지만 품질은 최하급"
도시미래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이찬용 위원장 (사진=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이찬용 위원장. (사진제공=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8일 영통구 신동과 원천동, 매탄3동, 매탄4동 일대에서 발생한 5만여 가구의 12시간 넘는 수돗물 단수 사태와 관련한 수원시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최근 대폭인상된 수도 요금에 걸맞는 품질 향상을 주문했다.

21일 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위원장 이찬용·국민의힘)는 제388회 정례회 상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영통구 대규모 단수 문제와 관련해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동은 위원(민주당)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도시 수원에서, 그것도 가장 발전된 영통구에서 어떻게 12시간 가까이 단수가 일어날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든다”라며, “사전에 안내도 없이 ‘어쩔 수 없었다’라는 사과만 하고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에게 미쳤다”고 질타했다.

이에 박용식 상수도사업소장은 “예상치 못한 단수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기 위해 밤을 새가면서 대처했는데 (수도관에) 압력이 차야 해서 (단수) 고지가 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최정헌 위원(국민의힘)은 수원시 수돗물의 수질이 환경부 기준치를 겨우 넘긴 것을 지적하며 “(수질 향상을 위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개선) 방안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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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옥 위원(민주당)은 “수원시가 8년 4개월 만에 수도 요금을 현실화했다. 인상 사실을 시민에게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정확히 고지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정렬 위원(민주당)은 “주민이 느끼기에 결국 수도 요금은 올랐지만, 요금은 올랐고 품질은 떨어지는 수돗물을 마시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가 별로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찬용 위원장은 이번 대규모 단수 사태를 두고 “집행부가 많이 긴장감을 풀어 놓은 것 같다”면서 “(영통구) 단수가 되는 부분도 구시대적인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상수도 사업은 시민들의 편의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날 상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선 사업소측의 위원회측의 자료요청에 불성실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이 수차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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