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이 6군단 부지반환에 따른 기부대양여에 따른 국방부측이 요구하는 비용이 터무니없이 과하다며, 뒤늦게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연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제182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통해 포천시 자작동 일원 6군단 부지(약 62만7천여㎡)와 지난 70여 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해 오던 시유지(26만4천여㎡)를 집행부측이 국방부로부터 기부대양여방식으로 25년 말까지 반환받기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측은 6군단 부지 반환에 따른 기부대양여방식에 의한 비용을 터무니 없는 천문학 숫자인 약 2300억원을 잠정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집행부측은 지난해 기부대양여방식의 6군단부지 반환을 위해 가감정(탁상감정)평가를 했으며, 이 결과 ▲A감정사에선 2390억원, ▲B업체는 2370억원, ▲C업체는 1200억원, ▲D업체는 950억원이 나왔으며, 지난 5월에 또 다시 가감장을 한 결과 1880억원이 나왔다.
실제 6군단부지 약 62만7000여㎡의 최근 공시지가는 약 440억원에 이르고 있어 일반적인 부동산 거래 금액으로 봐도 약 1350억원이 넘지 않을 것으로 부동산 업계에선 내다보고 있어 국방부측이 잠정적으로 요구하는 2300억은 터무니 없이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 의원은 집행부측이 지난해 4곳의 가감정 평가를 의뢰할 당시, 경기연구원에서 용역한 기본 계획서를 토대로 가감정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6군단부지를 반환 받아 집행부가 추진하는 방향으로 이 부지를 활용할 경우, 공공시설 및 녹지공간을 제외 하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은 약 40%도 체 않돼, 국방부측이 요구하는 토지 반환 비용을 확보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를 두고 연 의원은 집행부의 숙원사업인 6군단 부지 반환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는 것은 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방부측이 요구하는 데로 엄청난 금액을 들여 반환 협상에 집행부가 나설 것이 아니라, 면밀한 사업 계획을 세워 기부대양여방식에 의한 손실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가 주도적으로 토지 반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집행부 관계자에게 요구하고 나섰다.
집행부 관계자는 "내년도 말까지 국방부측과 기부대양여방식으로 6군단 부지 반환에 따른 협상을 추진하면서 현실적인 사업성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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