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유력한 선두 주자로 꼽히고 있다. AI는 기계에서 인간의 지능을 시뮬레이션하는 컴퓨터 과학의 한 분야로 이를 활용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그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논란도 존재한다. 중앙신문은 3회에 걸쳐 이러한 AI에 대한 기획 기사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에서의 AI 산업을조망한다.
◆인공지능 중요성 깨달은 경기도, AI 전담 부서 신설
지난 6월 경기도는 AI 지휘 본부인 AI국을 신설했다. AI국은 AI프론티어사업과, AI산업육성과, AI미래행정과, AI데이터인프라과로 AI시대가 가져올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도민 서비스 발굴, AI 클러스터 조성, AI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축적 및 개방,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구축 등 AI 인프라 구축, 산업육성까지 총괄한다.
도 AI국에 따르면 약 41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31개 시군을 상대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노인말벗서비스’를 경기도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를 내년부터 국내업체와 함께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도민 위주의 전문 교육도 시행한다고 한다. 반면, 일각에선 너무 늦었다는 평가다. 이미 지자체에선 AI를 지난해부터 도입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해당 부서가 구체적인 관급 AI활용 모델 제시 등 전반적인 AI를 활용한 실체를 어떤 식으로 끌어낼 수 있는지 주목된다.
또한 단편적인 AI 서비스 활용에 그치는 것에 대한 문제와 도내에 기업이 AI를 위한 사업 여건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미 세계 유수의 빅테크 기업은 유럽 등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했기 때문에 경기도가 어떤 방향성을 갖고 AI 산업에 접근하는가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야 할 것이다.
◆지자체의 AI 활용 현주소는…수원시, AI가 ‘복지 서비스’ 상담 매뉴얼 학습중
현재까지 수많은 지방자치단체가 AI 기술을 행정 서비스에 도입하겠다며 여러 가지 방안을 내놓았으나 지자체의 AI 활용에 관한 관심 크기에 비해 실제 AI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그 때문에 지자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존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나 간단한 알고리즘을 활용한 수식에 대한 코딩 정도에 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원특례시의 경우, 이재준 시장이 공개석상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행정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맥락에서 수원시는 AI를 단순한 활용이 아닌 민원 서비스에 접목하게 시켰다.
수원시 디지털 정책과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사업에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한 복지 민원 서비스 개선 사업’을 제안해 사업 선정까지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00여 권의 민원 서비스 매뉴얼을 생성형 AI를 통해 학습시켜 상황에 따른 상담 대응을 미리 학습한 AI를 통해 민원인에게 전달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AI 교육과 보안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AI 교육 관련 5000만원을 투입하는 한편, AI를 활용 때 보안과 관련된 정보 유출에 대비해 인공지능의 학습 및 저장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마련했다고 한다.
◆인공지능, 단순 유저가 아닌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
이제 AI가 우리 생활 속에 파고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AI는 기술적 불완전성, 무작위 학습으로 인한 보안 위배, 알고리즘에 의한 피해 확산 등의 문제가 예상된다.
특히 관공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생성형 AI가 핵심 쟁점이 될 것이다. 우리는 과거 IT 강국이 명성이 되찾기 위해 AI 활용을 넘어 주도권을 가져와야 하는 시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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