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자 2명 검찰 송치

이복수 기자
인천 서구 아파트 전기차 화재 현장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서구 화재 피해 주민들의 불편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지난 8월 발생한 인천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관련 관리사무소 야간 근무자와 소방안전관리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은 지난 8월1일 서구 아파트 전기차 화재 현장을 찾은 유정복 시장.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지난 8월 발생한 인천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관련 관리사무소 야간 근무자와 소방안전관리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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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 발생 당시 야간 근무자 A씨는 스프링클러의 밸브와 연동된 정지 버튼을 눌러 스프링클러 작동을 멈추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안전관리자 B씨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안전시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의 조사결과 전기차에서 불이 난 직후인 지난 8월1일 오전 6시께 수신기로 화재 신호가 전달됐으나 A씨는 오작동으로 착각해 연동 정지 버튼을 누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월 인천 청라동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나 차량 87대가 전소됐고 783대가 그을렸다. 특히 주민 2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의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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