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대권 도전 직행하는가" 질문에 김동연 "아직 시기상조"

김유정 기자
3일 경기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고은정 도의원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김유정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부터 "내후년 지방선거 연임 도전 대신, 대권 도전에 직행하는 거냐"라는 질문을 받자 "아직 얘기할 때가 아니다"고 답변했다. 사진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김동연 지사가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앙신문DB)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부터 "내후년 지방선거 연임 도전 대신, 대권 도전에 직행하는 거냐"라는 질문을 받자 "아직 얘기할 때가 아니다"고 답변했다.

도전한다, 안 한다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으므로 뜻을 품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김 지사는 11일 오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권 도전 관련 질문을 받자 "임기가 2년이나 남았는데 그런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유능한 민주당’으로서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해야 되는 것"이라며 속내를 보였다. 다만 "우선은 지사로서 산적한 경기도 문제, 공약의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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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가 "이재명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다는 언론보도가 많았다"고 하자 김 지사는 "방향은 같아도, 방법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대표께서도 5월 최고위원회나 대통령, 여당 대표 만날 적에 상당히 신축적인 입장을 표명한 걸로 안다. 같은 방향 하에서의 방법의 차이다. 이게 각을 세울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김 지사는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주면 13조가 든다고 하는데, 13조를 다 써도 좋고, 필요하다면 더 써도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13조가 됐든 그 이상이 됐든, 70% 80% 중산층 서민층에게 지원이 된다면 (전국민 25만원 보다는) 더 많은 금액이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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