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르포] 김영록 전남지사, 경기도와 ‘상생협력’ 동행

김유정 기자
​​​​​​​양도(兩道)의 ‘각별한 상생협력’ 담은 전남지사의 ‘1일 명예 경기도지사’ 활동 김동연 지사,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훨씬 확대된 상생을 하기 바란다”
23일 오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경기도를 찾았다. (사진=김유정 기자)
23일 오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경기도를 찾았다. (사진=김유정 기자)

23일 오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경기도를 찾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요청에 따른 행사로 알려졌지만 경기도-전라남도의 상생협력이 작용한 특별한 행사다.

이날 ‘명예 경기도지사’ 행사는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청 입구에서 김영록 지사를 맞이하는 환영의 세레모니로 시작됐다. 이어 서희홀에서 김동연 지사가 김영록 지사에게 1일 '명예경기도지사증'과 ‘명예경기도지사 명함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는 경제부총리 시절 농림부장관이었던 김영록 지사와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제가 김영록 지사님께 1일 명예도지사 요청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모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사에서는 민주화를 위해 가장 많은 희생과 헌신을 한 곳이 전라남도이며, 거슬러 올라가면 임진왜란 때 나라를 지킨 곳”이라고 예를 들었다. 이어 “김영록 지사님의 1일 도지사를 계기로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훨씬 확대된 상생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평소 존경해 마지않는 경기도지사님께서 1400만 인구의 경기도 명예도지사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전라남도와 경기도가 상생협력을 하면서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영록 지사는 곧바로 명예경기도지사 주재의 ‘합동(경기도-전라남도)간부회의’를 열어 경기도 간부들에게 업무보고를 받은 뒤 명예경기도지사의 1호 결재로 ‘경기도-전남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확대’안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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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양도(兩道)지사는 구내식당에서 경기도와 전남의 동행(同行)을 상징하는 전남 담양쌀밥과 여수갓김치, 그리고 수원 화성빵을 식단으로 오찬을 가지며 더 굳건한 우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23일 오전 경기도청을 방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김동연 지사가 1일 '명예경기도지사증'과 ‘명예경기도지사 명함을 전달했다. (사진=기유정 기자)
23일 오전 경기도청을 방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김동연 지사가 1일 '명예경기도지사증'과 ‘명예경기도지사 명함을 전달했다. (사진=기유정 기자)

이날 김영록 지사는 오후에 청년직원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남양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명예도지사의 결제로 학교급식에 감자 멜론 양파 양배추 배추 딸기 토마토 바나나 같은 전남의 농산물 공급량을 더욱 늘려나가게된다. 이에 경기도는 올해 7월 현재 69톤인 공급량을 내년 200톤, 2026년 300톤, 2027년 400톤, 2028년 500톤으로 해마다 100톤씩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경기도와 전남도의 협력은 10개 분야에서 빛나고 있는데 ▲도심항공교통(UAM) ▲재생에너지 활성화 ▲해양수상레저 스포츠산업 ▲친환경 농산물 공급확대 ▲온라인 농특산물 상생장터 ▲관광분야 교류 협력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고향사랑 기부제 ▲청소년 교류 ▲귀농‧귀촌 지원 등이 있다.

또한 김동연-김영록 지사는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Top3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월 리얼미터가 발표한 광역단체장 평가(직무수행 지지도)에서 김동연 지사 1위(59.5%), 김영록 지사 3위(57.2%)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양도 간의 협력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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