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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민주당, 부의장‧상임위원장직 사퇴… 의회 정상화 배수진

권용국 기자
“보궐선거 통한 여야동수 복원, 민생 위해 ‘상생실천협약’ 의미 되짚어봐야”
더불어민주당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과 배강면, 김계순 상임위원이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의장직 등을 사퇴하고 시의회 파행에 따른 민생조례 개정 지연에 대해 시민들 앞에 머리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과 배강면, 김계순 상임위원이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의장직 등을 사퇴하고 시의회 파행에 따른 민생조례 개정 지연에 대해 시민들 앞에 머리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두 달 가까이 파행사태를 맞고 있는 의회 정상화를 위해 전반기 민주당 몫으로 배정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직을 사퇴하며 배수진으로 치고 나섰다. (8월14일 보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유고로 여야 7대7 동수 균형이 깨지면서 주장하는 ‘상생정치실천협약’ 실효에 대해 보궐선거를 통해 다시 7대7 상황이 된 이상 원점에서 민생을 위한 의회 정상화에 나서자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부의장과 운영위원회 등 2석의 상임위원장직 사퇴와 함께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에 의회 정상화를 위한 결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교섭권을 무시한 채, 민생을 내세워 자신들 당내 밥그릇 싸움을 위해 비상식적인 폭거와 거짓 선동만 몰두하는 국민의힘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었다”며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직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이들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병수 시장에게 시급한 민생현안 처리를 위해 대화를 요청했지만, 회신조차 없었을뿐더러 김인수 의장에게 민생조례 심의와 의장과 부의장 선임 안건을 분리해 상정할 것을 요구했지만 국민의힘 당론이라며 이 같은 의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국민의힘 태도를 시급한 민생조례를 의장, 부의장 선임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려는 교섭권 무시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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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국민의힘이 정말 민생을 챙기고자 했다면 긴급 현안인 민생조례 심의부터 먼저 하자는 민주당 제안을 받아들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14일 의장, 부의장 선거 건을 교섭도 없이 의장 직권으로 상정해 임시회를 강행한 것은 민주당이 등원하지 못하도록 덫을 놓고 민생과 민주당을 이간질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반기 기간에 발생한 민주당 의원 유고로 상생실천협약 무효를 주장하는 만큼, 지난해 4월 보궐선거를 통해 다시 7대7 동수가 된 만큼, 자리 욕심과 권한을 내려놓고 민생을 위해 상생과 협치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압박하면서 국민의힘 측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김포시의회는 지난 7월 하반기 원구성을 높고 2022년 7월 체결된 ‘상생정치실천협약서’의 실효를 주장하며 의장과 부의장, 3석의 상임위원장 중 2석을 요구하고 있는 국민의힘과 이 협약이 자릿수가 아닌 민생을 위한 균형의 의미라는 민주당이 맞서면서 두 달 가까이 거듭되는 공전으로 시급한 민생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한편, 앞서 김포시의회는 2022년 7월 여야 합의로 전후반 의장을 국민의힘이 갖는 대신. 부의장과 3개 상임위 중 2개를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하는 ‘상생 정치 실천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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