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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표 많은 민주당이 모든 자리 독식 못 참아" 수원시의회 국힘 '릴레이 삭발'

권영복 기자
후반기 원구성 갈등 심화
수원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갈등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사진은 단식에 돌입한 국민의힘 시의원들. (사진=이수정 경기대 교수 페이스북)

수원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여야 시의원들의 갈등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23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후반기 원구성에 반발하면서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했고, 지난 22일 제 3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찬성 18표와 기권 1표가 나와 부결됐다.

이는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결과라는 것이 국힘 측의 주장이다.

의장 불신임 안건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이 발의하고 과반수가 찬성해야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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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국힘 17석, 민주 17석, 진보당 1석, 무소속 2석으로 이뤄졌다. 국힘 의원들은 시청사 앞에서 단식에 나섰고 또 릴레이 삭발을 벌였다.

김기정 전 의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시장 시의원 시의장이 독식할 때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협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 참고 견뎠다"고 말했다.

이어 "12대 시의회 전반기는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잘 협상해 원구성이 잘 됐지만 후반기는 몇명 의원들이 탈당, 당적을 바꾸면서 국민의힘 18석 민주당 17석 진보당 1명 무소속 1명이 됐다"고 설명한 뒤 "민주당 진보당 무소속 의원들이 야합, 민주당은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특위위원장 모두를 독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석 많은 민주당이 모든 자리를 독식하는 것은 민주주의 의회에서 있을 수 없기에 릴레이 삭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수원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갈등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일 수원시의회 국힘 시의원들이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김기정 전 수원시의회 의장 페이스북)
수원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갈등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일 김기정 전 수원시의회 의장이 삭발하고 있다. (사진=김기정 전 수원시의회 의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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