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여야 시의원들의 갈등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23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후반기 원구성에 반발하면서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했고, 지난 22일 제 3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찬성 18표와 기권 1표가 나와 부결됐다.
이는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결과라는 것이 국힘 측의 주장이다.
의장 불신임 안건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이 발의하고 과반수가 찬성해야 성립한다.
시의회는 국힘 17석, 민주 17석, 진보당 1석, 무소속 2석으로 이뤄졌다. 국힘 의원들은 시청사 앞에서 단식에 나섰고 또 릴레이 삭발을 벌였다.
김기정 전 의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시장 시의원 시의장이 독식할 때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협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 참고 견뎠다"고 말했다.
이어 "12대 시의회 전반기는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잘 협상해 원구성이 잘 됐지만 후반기는 몇명 의원들이 탈당, 당적을 바꾸면서 국민의힘 18석 민주당 17석 진보당 1명 무소속 1명이 됐다"고 설명한 뒤 "민주당 진보당 무소속 의원들이 야합, 민주당은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특위위원장 모두를 독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석 많은 민주당이 모든 자리를 독식하는 것은 민주주의 의회에서 있을 수 없기에 릴레이 삭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