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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軍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우려…北 주민 내부 동요 유발, 대북 심리 수단

박남주 기자
市, 접경지 주민 생명과 안전보장에 만전 김경일 시장 ‘전단 살포 반대’···시민 가세 접경지역 시민 ‘소중한 일상·안전에 위협’ 金시장 2015년 연천 北 포격 도발과 유사“

파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의 잇달은 오물 풍선 도발(살포)에 대한 우리 군(軍)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맞대응)에 깊은 우려감을 표명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 주민들의 내부 동요를 유발할 수 있어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대북 심리전 수단으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의 계속된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재개됐다.

한편 시는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보장을 고려해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김경일 시장은 지난 6월 일부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기자회견과 현장 적발·제지 및 시민 규탄 집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강력 반대 한데 대해 시민들도 힘을 합쳐 대북 전단 살포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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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남북 간 대북 전단 살포와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등으로 한반도 갈등과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이는 접경지역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과 직결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에 대응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시민들의 공포를 한 층 더 증대시킬 뿐 아니라, 지난 2015년 연천군에서 발생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한 북한의 포격 도발 상황과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직시했다.

한편 시는 현재 관내 관할 군부대에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보장을 위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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