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발령됐지만 포천지역은 다행히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천시는 내일까지 집중호우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날 포천시 재난상황실에 따르면 포천과 인근 양주시, 가평군 등지에 산사태 경보 등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포천지역에선 도로변 토사유출이 12곳에서 경미하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수면 오가리지역 내 미군 사격장 주변 공사장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인근 돈사로 흘러들었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오전 0시20분께는 어룡1교차로 지역에 도로가 침수돼 양수기를 가동해 차량 침수를 사전에 예방했다. 이어 군내면 지구리 소재 수원산 고개에서 발생된 산사태로 도로에 유입된 흙을 긴급히 제거되기도 했다. 영평천 사은교는 차량통제와 14개 읍·면·동과 본청 관계자 등 81명이 동원돼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재해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배치하는 등 가용 인력과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날 포천에는 또 오전 1시부터 10시까지 내린 호우로 창수면 지역이 363.5㎜의 비가 내렸으며 관인면 358.5㎜, 영북면 345.5㎜의 집중호우가 기록됐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어떠한 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상승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재난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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