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경기전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파주에 내린 누적강수량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 577.6㎜로 집계됐다. 이어 연천에 472.0㎜, 동두천 405.0㎜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8시40분께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도로에 RV 차량 2대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신속히 안전조치 했다. 이어 오전 9시57분께는 파주 월롱면 위전리 문산천이 범람해 인근 창고에 있던 외국인 5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이 외에도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 유실, 공장 침수 등 각종 비 피해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하루최대 강수량 역시 파주로 178.6㎜, 연천 132.0㎜, 동두천 116.5㎜로 나타났다. 또 최대 시우량은 의정부 103.5㎜, 파주 90.0㎜, 양주 84.5㎜로 집계됐다.
비가 계속되면서 산림청은 비가 많이 내린 파주와 포천, 연천(청산면), 양주, 동두천지역에 산사태경보를 남양주, 의정부, 하남, 구리, 가평, 김포, 고양. 연천에 산사태주의보를 내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오전 9시15분 발표에, 낮 12시를 기해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대부분지역에 호우 경보를 발효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곳에 따라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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