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한글과컴퓨터그룹 김상철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김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회장은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으로 96억원대 비자금 조성을 주도한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로, 아로와나테크는 아로와나토큰 총 5억개를 발행했으며 2021년 4월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했다.
이 가상화폐는 상장 첫날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 50원에서 1075배인 5만3800원까지 치솟았으며 이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 끝에 이 가상화폐는 2022년 8월 상장 폐지됏다.
한편 김 회장과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회장의 차남이자 한컴그룹 계열사 이사 김모(35)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또 함께 재판에 넘겨진 아로와나테크 대표 정모(48)씨는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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