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검찰, 96억대 비자금 조성 혐의 김상철 한컴 회장 '구속영장 청구'

장은기 기자
수원지검 성남지청의 박하영 차장검사는 상관인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재수사를 막고 있다’고 항의하면서 25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진은 성남지청 전경. (사진=장은기 기자)
검찰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한글과컴퓨터그룹 김상철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은 성남지청 전경. (사진=장은기 기자)

검찰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한글과컴퓨터그룹 김상철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김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회장은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으로 96억원대 비자금 조성을 주도한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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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와나토큰은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로, 아로와나테크는 아로와나토큰 총 5억개를 발행했으며 2021년 4월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했다.

이 가상화폐는 상장 첫날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 50원에서 1075배인 5만3800원까지 치솟았으며 이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 끝에 이 가상화폐는 2022년 8월 상장 폐지됏다.

한편 김 회장과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회장의 차남이자 한컴그룹 계열사 이사 김모(35)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또 함께 재판에 넘겨진 아로와나테크 대표 정모(48)씨는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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