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세권이 호텔, 업무시설, 주거, 입체공원 등이 융복합된 초고층 랜드마크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UBC)를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이번 개발계획을 준비해왔으며, 때마침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과 내용상, 시기적으로 정확히 맞물려 지난 7월 1일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되면 토지‧건축 용도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의정부역세권은 의정부시와 경기북부의 중심지로서 교통‧상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된 원도심과 낮은 토지이용 효율, 철도와 공원으로 인한 도심의 동서 간 단절 등으로 지역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시는 의정부역세권을 ▲호텔, 컨벤션, 업무시설이 집적된 ‘비즈니스 문화광광 허브’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광역교통 네트워크’ ▲의정부역-지하상가-행복로-제일시장-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교 하이라인’ ▲캠프 홀링워터의 상징성을 보존하고 도심 생태‧녹지 공간을 확대한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의정부역세권 개발은 의정부역 동측~역전근린공원(시유지 100%)에 들어설 초고층의 랜드마크 복합시설물 ‘UBC’(총면적 29만6300㎡)를 축으로 이뤄진다. UBC를 중심으로 단절됐던 도심 동서 축을 연결해 지하상가, 행복로, 제일시장 등 역세권 전체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도심 비즈니스 기능‧상권 활성화‧교통‧문화‧생태‧교육을 아우르는 UBC는 총 2개의 건축물과 입체공원, 복합환승센터로 구성된다. 건축물은 의정부역 동측(신세계백화점 앞)과 역전근린공원에 각각 1개씩 건립된다.
의정부역 동측에 들어설 총면적 17만8000㎡, 60층 규모의 건축물은 도심의 랜드마크 타워로 의정부역세권의 상징적인 거점 역할을 한다. 도시의 비즈니스 활동 중심지이자 랜드마크 기능을 강화할 호텔, 각종 포럼과 학회 등의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을 비롯해 ICT 기반의 항공 모빌리티 공간, 사무공간, 교육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역전근린공원에 위치할 총면적 4만2000㎡, 24층 규모의 건축물에는 청년임대주택과 다양한 분야의 입주사 간 협업이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2개 건축물을 아우르는 지상 공간에는 5만4000㎡의 입체공원(1~3층)을 수직적으로 조성해 도시녹지 공간을 기존 역전근린공원보다 2배 이상 확대한다.
이와 관련 시는 생산 파급효과에 대해 1조5000억원, 부가가치 파급효과는 5955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1만명으로 추산했다.
시는 ▲기본 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민간사업자 공모 및 선정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및 SPC 설립 ▲도시계획변경 ▲건축인허가 등을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GTX-C노선 착공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성큼 다가온 시점에 경쟁지역이 될 창동역도 창동 도시개발사업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며, “경기 북부 교통의 중심지인 의정부역세권을 콤팩트시티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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