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시 1차 추경 5717억 편성…‘민생·미래 도약’ 집중

남용우 기자
본예산 比 3.8%↑…총 15조 6천억 인천형 무제한 교통패스 98억 투입 소상공인 반값 택배 30억 등 반영
인천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2020년 4월 이후 인천시 정책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유예하는 연착륙 사업을 이달 중 본격 실시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광역시가 시민중심의 민생현안 해결과 세계 초일류도시 준비를 위해, 올해 본예산 15조368억원에서 5717억원 늘어난 15조608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광역시가 시민중심의 민생현안 해결과 세계 초일류도시 준비를 위해, 올해 본예산 15조368억원에서 5717억원 늘어난 15조608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3.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추경예산 재원은 세외수입 1927억원과 교부세 확충 노력의 성과로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926억원 등으로, 재정 건전운용 기조하에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재원을 마련했다.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사업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을 향한 미래 준비에 재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시민 교통비 경감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무제한으로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I-패스 사업이 이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K-패스 사업 국비 포함한 총 98억원을 반영하고,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214억원, 지하철 안정적 운행과 65세 이상 어르신의 무임승차 지원에 203억원 등을 추가 반영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소상공인 반값 택배 서비스 사업에 30억원을, 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천사랑상품권은 전국 최대 규모로 246억원을 추가 투입했으며, 관내 착한가격업소와 영세상생가맹점 캐시백을 최대 12%까지 지원하기 위해 23억원을 증액했다.

아울러 소공인 밀집지역 내 160개 업체에 화재 알림설비를 설치하는 등 소상공인 안전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농축산업계 및 섬 주민 생활안정을 위해 럼피스킨 발생농가 피해지원에 43억원을, 섬 주민의 내륙 체류 부담 완화를 위한 군민의 집 건립에 10억원을 투입하는 등 농축산어가 지원을 확대한다.

인천형 저출생 대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임산부 교통비를 60억원 증액하고, 인천맘센터 신규 설치, 이른아침·늦은저녁 돌봄 지원 사업 등 인천형 아이돌봄 사업에 3억7000만원을 신규 반영하고, 달빛 어린이 병원 5개소를 신규 지정(5억원)해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를 책임지는 청소년·청년 지원을 위해 청소년 수련관 건립비 27억원을 추가 반영했고, 인천 청년 공간인 유유기지 1개소 확충에 3억원, 청년 전·월세 임차료 지원 57억원 등 청년지원 사업에 총 75억원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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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순수예술 관람료 15만원을 지원하는 문화예술패스 사업에 4억6천만원, 지역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대표예술단체 발굴 지원에 20억원을 편성하는 등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인 포뮬러1 개최 추진, 태국과의 친선 승마교류전 등 국제 스포츠행사 유치 준비에 필요한 예산도 반영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인 펜타포트 음악축제는 7억원을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하며, 송도 국제도시 도서관의 차질없는 준공을 위한 42억원도 반영한다.

안전 분야는 골든타임 5분 체제의 안정적 유지를 위한 연수소방서 신설에 64억원, 5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화재의 신속한 진압을 위한 펌프차 도입에 25억원 등을 반영했다.

도로안전 분야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포트홀 긴급보수에 100억원을, 지하차도 침수방지를 위해 총 11개소 의 지하차도에 34억원을 투입해 진입차단 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공공의료 지원 강화를 위해 인천의료원 의료 서비스 확대와 공공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52억원을 반영하고, 마음투자 사업과 고립은둔 신취약청년 지원 등 시민 정신건강 지원에 44억원을 증액해 시민 안전체감 시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인천의 미래인 경제자유구역 고도화를 위해 스타트업 파크 30억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조성 10억원 등을 투자해 첨단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청라 IHP 진입도로 개설 50억원, 청라 기반시설 보강 11억원, 영종 스마트시티 개선에 6억원을 투입하는 등 기반시설(인프라) 조성에도 힘쓴다.

아울러, 도시기반 시설 보강을 위해 2026년 준공 예정인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 소요액 68억원, 백석고가교 방음벽 설치 20억원, 작전교 보수 10억원, 선재대교 하부 보수 6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최종 확정된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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