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오는 20일부터 4개월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추진

김유정 기자
폭염대책비 83억원 신속집행...폭염저감시설 확충, 취약계층 보호 무더위쉼터 총 8288개소 개방, 자율방재단 냉방기 운영상태 점검
여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시가지 내 상가가 밀접한 도로 중심으로 살수차량 운행을 시작했다. /여주시 제공
경기도가 오는 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취약노인, 옥외작업장 등 취약분야 집중 안전관리를 위한 상시대비 체제에 돌입한다. 사진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운행했던 여주시 살수차 운행 모습.  (사진제공=여주시청)

경기도가 오는 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취약노인, 옥외작업장 등 취약분야 집중 안전관리를 위한 상시대비 체제에 돌입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폭염 종합대책은 위기관리매뉴얼에 근거해 3단계(주의→ 경계→ 심각) 상황관리를 실시하고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합동전담 조직(TF)을 운영하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올해는 기상청 체감온도에 기반해 폭염경보 지속일수 기준을 기존 3일에서 2일로 변경하고, 93개 응급실을 활용한 온열질환 감시체계구축, 119 폭염구급대(281대) 확충 등을 통해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했다.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20억,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8억 등 총 83억원을 신속 집행해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하고 취약계층 예방물품 지급 등 현장지원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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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내 무더위쉼터 554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8288개소를 개방하고 폭염이 오기 전 자율방재단 약 3100명과 함께 냉방기 가동 등 운영상태를 점검한다.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쉼터를 80개소로 확대하고,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392개소를 개선한다.

폭염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시·군의 소규모 옥외사업장, 논밭작업장에 대한 예찰․홍보활동을 지원하고, 기존 홍보물 등 홍보수단 외에 6월부터 아파트 승강기 내 영상표출장치(4만여 대), G-버스 TV(1만 6천여 대) 등 홍보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폭염 대응에 대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폭염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보호 대책이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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