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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봤다] 설봉산이 품은 연등 내걸린 '영월암'

김광섭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찾아간 이천 영월암 경내에 연등이 내걸려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찾아간 이천 영월암 경내에 연등이 내걸려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찾아간 이천 영월암 경내에 연등이 내걸려 있다.

영월암(映月庵)은 이천시 관고동 설봉산 중턱에 위치한 사찰로, 약 38년 전인 지난 1986년 4월 이천시 향토유적 제14호로 지정됐다. 보물 제822호인 마애여래입상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영월암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처음으로 창건했을 당시 북악사(北岳寺)라 지어졌고, 사찰이 지어진 산 이름도 북악(지금의 설봉산)이었다는 설이 있으나 확인하기 어렵다고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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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선 중종 시기에 편찬된 신 증동국여지승람에 언급되지 않았을 정도로 한동안 잊혀 있다가 조선 영조 시기에 지리학자 신경준이 편찬한 불교 서적 가람고(伽藍考)에서 다시 등장했다고 전해진다.

1760년(조선 영조 36년)에 편찬된 지리 서적 여지도서(與地圖書), 1799년(조선 정조 23년)에 편찬된 불교 서적 범우고(梵宇攷)에도 북악사라는 이름이 등장하고, 1774년(조선 영조 50년)에 영월대사 낭규(映月大寺 朗奎)가 자신의 법호를 따라 영월암으로 개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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