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파주甲, 與野 후보 방송토론회서 ‘충돌’…박용호 ’탈환‘ vs 윤후덕 ’수성‘론 ’대립‘

박남주 기자
파주 3호선 연장 예타 조사 놓고 ‘격돌’ 朴후보, 12년 간 3호선 연장 ‘지지부진’ 尹후보, 3선이다보니 초선의원이 한 것 ‘파주페이’ 언급에 ‘시장선거 아냐’ 공박
파주甲 여야 후보들은 지난 2일 방송토론회에 참석, 파주 3호선 지하철 예타 조사와 경기도 분도 문제 등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사진제공=박용호 후보 캠프)
파주甲 여야 후보들은 지난 2일 방송토론회에 참석, 파주 3호선 지하철 예타 조사와 경기도 분도 문제 등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사진제공=박용호 후보 캠프)

오는 10일 실시될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파주甲 여야 후보들은 지난 2일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한치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에서 현역인 윤후덕 후보와 박용호 후보는 파주의 경기남북도 분도 및 노인복지·교육·교통 관련 지역 현안을 두고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하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두 후보는 ▲경기도 분도 추진에 대한 입장 및 정책 방향 ▲초고령화 사회의 노인 복지 대책 방안 ▲사교육비 부담 경감 및 공교육 활성화 대책 마련 ▲파주시 현안 및 숙원 사업과 해결 방안 등의 4가지 질문에 각기 다른 입장을 개진했다.

특히 '3호선 운정역 연장과 예타 면제'와 관련, 박 후보는 "3호선 이슈 정말 문제가 많다"며 윤 후보를 겨냥, "21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도 했고, 제20대 국회에선 전·후하반기 예결특위 간사를 맡아 그런 예산을 다루는 막강한 자리에 있었으서도 3호선 예타 면제를 전혀 이뤄내지 못했는데,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왜 하지 않았느냐"고 따져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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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예타와 관련된 발의안은 파주의 3선 의원이 아닌, 김포의 초선 의원이 했는데, 시민들의 어려움을 곁에서 피부로 느끼는 사람 만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당선되면 반드시 예타 면제 이뤄내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윤 후보는 "예타 면제를 해야 하는 문제는 의견이 같다"며 “김포의 초선 의원이 발의한 것이 맞는데, 이는 (제가) 3선 의원이다보니, 초선 의원이 하는 걸로 했다"고 공박했다.

이어 윤 후보가 지역화폐인 ‘파주페이’ 지급을 언급하고 나서자,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파주시장을 뽑는 것이 아니라,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라며 “국회의원 선거는 일 안 한 사람, 일 못하는 사람을 심판하는 선거이고, 파주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일꾼을 선출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지난 12년 간 3호선 연장 예타 조사와 관련해 전혀 진척이 없는데, 국회의원 선거에서 일 하지 않은 사람을 심판치 않으면 언제 하겠느냐”며 "박용호, 일하는 여당의 힘과 열정으로 반드시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한 실천 의지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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