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송우리 주민들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와 관련, 모두 제거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점점 커지는 가로수로 인한 불편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15일 포천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하루 전인 14일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소흘읍 송우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세쿼이아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안애경, 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과 담당 공무원, 소흘읍 이장, 시민 등 약 70여명이 참석해, 송우리 가로수 메타세쿼이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흘읍 송우리 일원에 약 20년 전 식재 된 가로수 메타세쿼이아 생장으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송우리 시민들의 불편 사항과 가로수의 공익적 기능 사이의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송우리 시민들은 뿌리로 인한 건물 피해 및 보도블록 융기 문제, 보행 공간 협소 등 다양한 불편 사항을 토로했으며, 시민 대다수가 메타세쿼이아를 전부 제거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또한, 보도블록 유지·개선 사업비 등 메타세쿼이아로 인해 낭비되는 혈세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가로수 수종을 전면 교체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시 관계자는 “건의된 사항을 다각도로 검토해 가로수의 환경적인 순기능을 살펴보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약 20년간 송우리 시민과 함께한 가로수를 한 번에 모두 제거하는 것은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며 “시민 불편을 해소할 효율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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