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신읍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관련 주민참여 공모사업 일부가 중복됐다는 지적을 받고,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
14일 중앙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사업은 낙후된 구도심인 신읍동 일대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 중인데, 특정회사가 주민참여 공모사업에 중복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문제점은 시의회에서 불거졌다. 김현규(더불어민주당) 포천시의회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169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주민참여 공모사업 중복 지원’ 의혹을 제기했다.
포천지역 특정회사가 프로그램, 버스킹 등 주민참여 사업 10개 중 8개의 사업에 수 년 간 공모해 사업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엇비슷한 공모 내용을 사업자 이름만 바꿔 공모하거나 신읍지역 행사에 사용되는 현수막과 배너사업비도 수백만원을 청구하는 등의 의혹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타 부서와 중복되는 사업부분은 박탈했다”면서 “주민참여공모사업의 경우 지원된 사업자 통장 등을 검토한 후 문제가 발견될 시 환수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읍동 도시재생사업은 152억원의 국비·도시·시비가 투입되지만 지난 4년간 감사가 진행된 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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