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옹벽아파트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 사건의 수사 주체가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전환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백현동 의혹 수사에 대해 오는 27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한다.
서울중앙지검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전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A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한 사건도 최근 이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사건 성격, 수사 전문성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백현동 개발이란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한국식품연구원이 지방으로 옮겨가면서 남은 부지를 아파트로 조성한 사업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시절 추진된 사업이다.
당시 자연녹지이던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상향해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민간사업자는 이 사업으로 3000억원 가량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높이 50m가량 되는 옹벽 시공이 문제가 됐다. A씨는 아시아디벨로퍼에 영입된 후 아파트 부지 용도변경에 관여해 민간업자에게 도움을 줬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그는 2015년 1월 아시아디벨로퍼에 영입됐으며 약 3개월 뒤 해당 개발사업 부지는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로의 파격적인 용도변경이 이뤄졌다. 이 사건 피의자는 A씨와 이재명 대표, 정진상 전 민주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성남시 관계 공무원 3명 등 모두 1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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