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품/의료

포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394명...최대 발생

김성운 기자
주민들, 자가진단 키트 구하기 어려워 ‘분통’
하지만 자가진단키트를 구하기 어렵다는 불만 섞인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포천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94명 발생하는 등 최다 발생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작 불안한 주민들은 자가진단키트를 구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은 시중에서 600원씩 판매되고 있는 자가진단키트. (사진=김성운 기자)

포천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94명 발생하는 등 최다 발생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작 불안한 주민들은 자가진단키트를 구할 수 없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16일 포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포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역대 최대인 394명(내국인 339명, 외국인 55명)이 발생됐다.

이날 발표된 확진자 중,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가 225명, 감염경로 미 확진자는 16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8세 미만 시 관내 고등학생들도 대거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 방역당국은 감기 초기 증상과 두통, 평상시 못 느끼던 나른함의 지속 등 증상 발현 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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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가진단키트를 구하기 어렵다는 불만 섞인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15일)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하기 위해 관내 약국을 방문했던 신읍동 주민 A모(남·55)씨는 “몇 군데를 돌아다녀도 자가진단 키트를 구매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 B모(남·18)군도 “친구들 사이에서 4~5명 씩 무더기로 확진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불안한 마음에) 약국을 돌면서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하려고 해도 파는 약국이 한 곳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섰다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감기만 걸렸다”고 하소연했다.

시 관계자는 “감기 증상이 있으며 포천종합운동장과 소흘읍사무소, 경기도의료원, 우리병원 등에서 증상 유무 등 역학적 연관성 없이도 검사가 가능하다”며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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