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故 노태우 前 대통령 파주 ‘안장’ 확정···파주 통일동산 지구 내 ‘동화경모공원’

박남주 기자
유가족 유언 받아들여 묘역 조성 결정 이북5도민과 파주 시민 잠들어 뜻깊어 최종환 시장, 입장문 통해 유족 뜻 존중
지난달 26일 영면(永眠)에 들어간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제13대 대통령)의 묘역이 파주 통일동산 지구 내 ‘동화경모공원’으로 결정됐다. (사진=중앙신문DB)
최종환 파주시장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지가 파주 통일동산 지구 내 ‘동화경모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은 최종환 파주시장. (사진=중앙신문DB)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지가 파주 통일동산 지구 내 ‘동화경모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유언을 지키고, 고인이 평소 강조해왔던 ‘보통사람의 시대’에 맞는 묘역 조성에 결정을 내려주신 유족분들의 뜻을 진심으로 존중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27일 국무회의를 통해 노 전 대통령 장례가 국가장으로 엄수되고, 고인이 파주에 임시 안장된 지 한 달이 넘는 기간 시는 국가장례위원회 및 유족분들과 고인의 묘역 조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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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고인이 영면(永眠)할 동화경모공원은 통일동산 지구 내에 위치해 자유로와 임진강을 마주하고 있으며, 북녘 땅이 한눈에 보이는 장소로 이북5도민과 파주 시민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고 설명했다.

시는 고인이 평화의 땅 파주에서 남북평화와 화해·협력을 기원하며, 영면할 수 있도록 국가장례위원회 및 유족분들과 함께 안장절차에 최대한 협조해 이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 수도 파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정진(精進)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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