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당내 대선 후보들의 경선이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것과 관련, 6명의 후보들에게 ‘금지령’을 내렸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 과정에서 '경선 불복' 논란까지 제기되며. 과열 양상을 빚고 있는데 대해 ‘자제와 단합’을 강조하고, "과거 열린우리당 때의 아픔을 재현해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혼탁해질수록 민심(民心)은 하루 아침에 달라지고, 결국 우리 곁을 떠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께서 변화를 빠르게 체감하려면 저희부터 단합하고, 단결해야 한다“며 ”분열과 갈등은 저희 내부의 가장 큰 적"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노 전 대통령께선 스타 플레이어도 좋지만 시스템 플레이어가 좋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고 적시했다.
따라서 그는 "우리 당 6명 후보들의 스타성은 이미 충분히 입증된 만큼, 가장 뛰어난 스타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시스템 플레이"를 주문했다.
윤 원내대표는 "후보들의 자정 역량을 믿고, 당도 두려운 마음으로 민심 받들어 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본경선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8.15 광복절’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을 향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 불길의 한복판으로 가스통 매고 들어가겠다는 격"이라고 꾸짖었다.
이어 "국민 안전과 민생경제 위험에 빠뜨리는 ‘방역 불복종 선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 불법집회 원천 차단과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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