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AS접수 전화가 먹통이고 메일을 보내도 답신이 오지 않는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5일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모(40)씨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 한경희생활과학에서 구매한 ‘건조기’ 전원 작동불량으로 AS를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홈페이지 대표전화는 며칠째 ‘전원이 꺼져있다’는 수신음만 들려왔다.
홈페이지를 통해 글을 게시하려 해도 회원가입을 해야 하고, 회원 가입을 하려 하면 ‘오류’ 메시지만 떴다. 대표메일로 항의성 메일을 보냈지만 수신확인도 되지 않고 답변도 없는 상태다.
하지만 홈페이지 메인에는 ‘고객센터 및 서비스 업무 정상화 안내’라는 팝업창이 버젓이 떠 있어서 이씨는 “황당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경희생활과학의 공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AS수리와 발송업무를 재개했고, 고객들의 전화응대 대신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3~4개월 동안 고객센터 관련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이씨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도 난해하고, 메일을 보내도 답변도 없다”면서 “무더위에 잦은 빨래를 하는데 건조기가 고장 나 생활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15일 정오까지 한경희생활과학 측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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