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포커스 기획

[기획·파주시-민선7기 3년 성과와 1년 과제] 최종환 시장, 시정 혁신으로 ‘자족도시 성큼’

박남주 기자
빚 없는 파주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 성장 지방채(0원) 전혀없는 ‘빚 없는 파주’ 우뚝 3년간 1년 예산보다 많은 1조 8114억 확보 각종 공모와 ‘국가 및 지자체 평가’ 등 통해 2018년 10월 ‘남북교류협력 전담부서’ 설치 2020년 민통선 출입하는 ‘평화 곤돌라’ 개통 2019년 4월 통일동산 일원 관광특구 지정 시민 위한 최초 기록…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어르신 편의 위해 키오스크예진시스템 도입 시민 10명 중 9명(88.9%) ‘주거 환경 만족’ 답변 최종환 시장 “시민들의 ‘자족도시 열망’ 충족” 튼튼경제·행정혁신으로 ‘파주 대전환’ 이룰 터
파주시는 ‘민선7기’ 3년 시정을 뒤돌아보고, 그 간의 성과와 성공사례 등를 짚어보고, 남은 1년 반드시 실천해야 할 여러 과제들을 정리해 청사진(靑寫眞)을 제시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민선7기’ 3년 시정을 뒤돌아보고, 그 간의 성과와 성공사례 등를 짚어보고, 남은 1년 반드시 실천해야 할 여러 과제들을 정리해 청사진(靑寫眞)을 제시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지난 2018년 민선7기 파주시장에 취임한 최종환 시장, 그는 당시 163억원이 남아있던 채무를 모두 상환했다. 당초 시는 이 금액을 6년에 걸쳐 상환할 계획이었으나, 최 시장이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조기 상환을 결정한 쾌거였으며, 결국 9억원에 이르는 이자를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 후로 파주는 현재까지 지방채가 전무한 ‘빚 없는 파주’로 자리 잡았으며, 그렇다 하더라도 시 예산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 자립도는 커지고 있다. 이는 다양한 공모사업과 대외평가를 통해 경쟁력은 높이고, 세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 공모전 1068억원, 상금 39억원 등 총 1조 8114억원 확보

시는 지난 3년 간 각종 공모와 국가 및 지자체 평가, 특별교부, 특별조정, 국도비 등을 통해 무려 1조 8114억원의 재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파주시 1년 예산보다 많은 재정이다.

대표적으로 경기도가 특화사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경기 First 공모사업’으로 4년 간 270억원을 지원받아 공모사업으로만 1068억원(147건)의 사업비를 받았으며, 가람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에 국도비 20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933건의 사업에 국도비 1조 6199억원을 지원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재정 신속집행(2020년 상반기) 우수기 관’ 최우수기관으로 파주를 선정, 상금 8억원을 지급하는 등 총 178건의 평가에서 수상하면서 39억원의 상금을 받기도 했다.

특히 하천을 아름답게 가꾸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공릉천변 물놀이장 조성사업’에 6억원을 받는 등 3년 간 받은 특별교부세만 총 243억원(73건)이다. ‘문산제일고 주변 통행환경 정비사업’ 15억원 등 54건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 565억원도 확보했다.

시는 이렇게 모은 예산으로 시민들의 일자리를 제공했고,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했다. 우수한 사업은 파주형(파주형 희망일자리사업, 파주형 마을살리기 등) 사업으로 재탄생시키기도 했다.

또 금촌 다목적실내체육관 등 공공시설 건립사업(2971억원), 마지-구읍 우회도로 개설 등 인프라 구축(4149억원), 장애인복지회관 등 시설 리모델링 및 증축(961억원) 등 주요 인프라에 8000여 억원을 집중 투입했다.

# 시민 위해서라면 없던 것도 만든다, 최초의 파주

최 시장은 취임 직후인 2018년 10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수장답게 기초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남북교류협력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후 2020년 3월 파주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됐으며, 그 무렵 북한이탈주민의 정책지원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유일한 지자체였다.

같은해 9월엔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출입할 수 있는 ‘평화곤돌라’ 개통에 앞서 2019년 4월 통일동산 지구 지정 29년 만에 통일동산 일원을 접경지역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되도록 해 관광문화를 조성했다.

이 뿐 아니라, 2019년 5월엔 경기도 최초로 공공산부인과도 개설했다. 전국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해지고 있는 시점에 지자체가 보건지소(문산)에 외래 산부인과를 개설한 것은 이례적이었다.

그 해는 교통약자를 위한 파주시의 최초 시도가 계속됐다. 8월부터 임산부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셔틀버스를 경기도에서 처음 운행했으며, 1년 뒤인 2020년 10월엔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취약지 시민을 위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하는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지만,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시는 운송업체와 운전기사, 시민 모두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버스 운행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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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전국 최초로 획기적인 방역시책을 선보였다. 경기도내에서 최초로 보건소 내 음압텐트를 설치해 음압시설을 갖춘 이동형선별검사소를 자체 제작했다. 특히 이동형선별검사소는 교통소외지역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진행함으로써 숨은 확진자를 발견키도 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 후론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키오스크 예진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밖에도 청소년안전망팀 신설, 농기계 전 기종 임대료 인하, 전 시민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선불카드 일괄지급, 친수공간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남들이 하지 않았거나, 하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파주시는 가장 먼저, 그리고 유일하게 시행했다.

이는 최 시장의 취임 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등 시민 공감에 나서고,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재해위험지역을 방문하는 등 이튿날부턴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그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최 시장은 크고 작은 시정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필요할 경우 그것이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 시민들의 이유있는 지방세 납부율 ‘110.2%’

시민 10명 가운데 9명이 주거환경에 ‘만족’

무엇보다 최 시장의 이러한 행보에 시민들이 적극 호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지방세 납부율은 3년 째 100%를 넘어 평균 110.2%를 기록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재정의 수요를 충당키 위해 주민에게 재산, 또는 수익 등을 기준으로 조세를 부과해 징수하고 있다.

최근엔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전국적으로 지방세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파주 역시 시민 1인 당 지방세는 소폭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시민 10명 중 8명은 최근 3년간 대중교통을 이용키가 전보다 훨씬 편해졌다고 느낄 만큼 대중교통정책이 개선됐다.

시가 여론조사 전문조사기관인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에 의뢰해 지난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시민 10명 중 9명(88.9%)은 파주시의 주거 환경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민들은 민선7기의 지난 3년 간 가장 성과가 있다고 느낀 분야로 ‘교통 인프라 및 대중교통환경 개선(26.1%)’을 꼽았다. 시책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정책 역시 ‘대중교통 편의성 증진(83.8%)’이었고, 이에 대한 ‘만족도’는 89.9%로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파주시는 강남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한 GTX-A 노선이 착공되고,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야당역 급행열차 정차, 광역버스 3개 노선 개통, 천원택시 등으로 마을버스 준공영제와 함께 파주시의 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메디컬클러스터, 테크노밸리, 반환공여지 개발 등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며, 100억원대 친수공간 조성사업, 생태문화도시 조성사업, 공공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 등 대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과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진행 중인 대규모 사업의 조속한 실현에 최선을 다한다는 복안이다.

최종환 시장은 “민선7기 4년 차 시정의 핵심과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자족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튼튼한 경제로 체질을 변화시키고, 자치분권과 시민의 참여확대, 행정혁신을 시정전략으로 삼아 파주의 대전환을 이뤄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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