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야, 정부 ‘코로나19 정책’ 강력 비난···“K방역 실패 국민들에게 사죄하라“

박남주 기자
김종인 “왜 백신 개발·구매도 안돼” 주호영 “접종 내년 2,3월이면 다행”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우리나라는 왜 백신 개발도, 백신 구매도 제대로 안 됐는지,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어달라”며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백신과 관련해 정부의 얘길 어떻게 믿어야 할지, 국민들이 굉장히 의아해하고 있다”며 백신 정책을 문제 삼았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코로나 백신 개발을 공언한 바 있다”며 “그 동안의 백신 개발 진행 상황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은 백신 확보에 불리하지 않은 입장이라고 밝히는 등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거짓말을 일삼았다"며 "문 대통령과 정부는 K방역 실패에 대해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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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도 "(정부는) 그렇게 백신이 준비돼 있다고 하더니 다른 나라는 접종을 벌써 시작했는데 (우리나라 접종은) 내년 2월이나, 3월"이라며 "그때라도 되면 다행"이라고 꼬집었다.

반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국민 누구나 손쉽게 신속진단키트로 1차 자가검사를 한 뒤,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받도록 하면 어떨지 논의할 시기가 됐다"며 전국민 자가 진단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백신에 대해선 전날 "치료제 사용은 내년 1월 하순 이전에, 백신 접종은 3월 이전에 시작토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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