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국민의힘 31.3% vs 민주당 29.7%

박남주 기자
대통령 국정수행 전주보다 ‘6.4% 하락’ 여당 고전 ‘오차범위’ 국민의힘이 추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리얼미터, YTN 의뢰로 2513여 명 조사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정당 지지율도 오차범위긴 하지만 국민의힘이 여당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중앙신문DB)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정당 지지율도 오차범위긴 하지만 국민의힘이 여당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중앙신문DB)

문재인 대통령과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최저치라고 하는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조사한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전주에 비해 6.4% 포인트가 하락한 37.4%였으며, 부정평가도 5.2% 포인트가 상승한 57.4%로 집계됐다.

주간 집계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 37.4%는 리얼미터가 지난 3일 발표한 주중 집계의 지지율과 같으나, 당시 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한 것으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였다.

부정평가는 지난 집계(57.3%)보다 0.1%p 높았다.

날짜 별로 보면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의 업무배제 효력정지 결정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아파트 빵' 발언이 나온 지난 1일 36.7%까지 추락했다.

이후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다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한 4일 다시 37.4%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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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진영에선 8.2% 포인트, 여성에선 9.9%포인트가 떨어졌다. 광주·전라에서도 14.2%포인트 하락해 이른바 '집토끼 이탈' 현상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지지율 31.3%를 기록해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29.7%를 기록한 민주당을 추월했다.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야권에서 민주당을 넘어선 경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응답률은 4.4%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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