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포천 꽃고을 스마트 심부름 마켓, 행안부 주민생활 우수사례 선정

김성운 기자
교통사각지대 놓인 주민 대상 직접 찾아가 도움 주는 서비스
포천시 화현면 꽃고을 스마트 심부름마켓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진은 포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포천시 화현면 꽃고을 스마트 심부름마켓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진은 포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인구의 26%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농촌지역인 포천시 화현면 꽃고을 스마트 심부름마켓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스마트 심부름마켓은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신청한 결과 이렇게 우수사례에 선정된 것이다.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총 444개 사업을 전문가 및 평가단, 대국민 온라인 심사 및 현장점검을 통해 우수사례로 최종 결정했다.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된 꽃고을 스마트 심부름마켓은 교통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는 지역 맞춤형 주민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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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현면 지역은 높은 노인인구 대비 복지·문화시설이 부족,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화현면은 이러한 주민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심부름마켓을 운영해 왔다.

이같은 심부름마켓은 일상용품 구매 대행과 외부 이동수단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차량 이동 지원, 무료 도시락 배달, 목욕지원 등이다. 시행초기에는 구매대행요청이 많았으나 현재는 이동지원 서비스 요청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심부름 마켓은 지역주민들과 공무원, 기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을 화현면 소재 13개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가입한 자원봉사자가 주를 이루고 잇다.

스스로해결단원들은 각자 생업이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마을 어르신을 위해서 언제든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야간, 또는 주말 등, 스스로해결단이 바로 대응할 수 없는 시간대에 지원요청이 발생하는 경우 화현면 파출소와 연계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동 불편한 어르신들은 보건지소 이용 어르신의 검진일을 놓치지 않게 방문데이터를 살피고 스스로해결단원이 먼저 연락드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일대일매칭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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