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4.15 총선‘에서 경기 용인정에 출마해 당선된 이탄희 의원이 건강회복을 이유로 잠시 국회를 떠나 있기로 했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총선이 끝나고 국회 개원을 맞이한 날까지 말 못할 고통과 싸워왔다"며 극심한 공황장애 증세를 고백하고, 국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공황장애 증상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이었던 지난 2017년 2월에 시작됐다.
이 의원은 "법원행정처 심의관으로 발령 받은 뒤, 판사들 뒷조사 파일을 관리하라는 업무를 거부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사직서가 반려돼 법원에서 2년을 더 남아 있었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그 시간 모두 쉽지 않았지만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까지 초기 한 달 가량,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고, 당시 충격과 고립감에 극심한 불안 등 공황증상을 경험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치료와 가까운 사람들의 도움으로 회복할 수 있었지만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3월 말, 공황증상이 다시 시작됐다"며 "입당 및 공천 과정에서 사법농단 당시를 둘러싼 논란과 터무니 없는 곡해가 난무하면서 무척 고통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이 의원은 "선거운동 중에도 몇 번의 고비가 있었으나, 포기치 않고 완주해 당선은 됐지만 당선 후에도 약 두 달 간 알 수 없는 극도의 불안이 지속됐고, 하루 2~3시간 이상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 의원은 "국민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온전히 건강을 회복하는 일에 집중하고 싶다"며 "힘든 과정이겠지만 잘 이겨내고 초심을 간직한 이탄희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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